출처 : https://elkise.tistory.com/40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에 환풍기가 달려있던 자리를 막아야 하는데
점검구가 있으면 좋지만 알루미늄이나 스테인인레스 점검구는 현재 욕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고
PVC 점검구는 광택이 있어 싸구려 느낌이 난다 (실제로 싸다)
발포 PVC를 뭉쳐서 만든 포맥스 판의 표면이 반광택에 재료의 입자가 미세하게 보이기 때문에 느낌이 좋다(이건 더 싸다)
구멍 사이즈가 220mm 이므로 250mm 사이즈로 자른다.
무른 성질이 있어 2T~3 두께도 칼로 자르기 쉽다.
절단면이 직각으로 되어 있으면 임시로 대충 막아놓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대충 막은게 맞다. 하지만 속내를 다른사람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줄 필요는 없기 때문에 작은 디자인을 해본다)
45도 정도로 4면 모서리를 날린다. (자를 5mm정도 수평으로 이동하고 칼을 45도로 비틀어 깎아내면 된다.)
피스를 사용하면 보기 싫은 자국이 생기기 때문에 양면 테이프로 부착한다.
또 두꺼운 폼 테이프를 사용하면 부착면이 들뜨기 때문에 얇고 강력한 테이프가 필요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TESA의 4965번 테이프를 이용한다 10mm 폭을 만원정도면 구할 수 있는데
한번 사면 3~4년정도는 이것저것 고치는데 쓴다. 나는 5mm로 구매해서 2년째 쓰고 있다.
작업 완료
깔끔하게 붙었다. 환풍기는 한번 설치하면 10년정도 고장이 없고 점검을 자주 할 일은 없기 때문에
나중에 칼을 밀어 넣어서 뜯고 점검 하면 된다.